이통사 멤버십 혜택, 해 바뀌며 슬그머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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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재현기자 작성일15-01-06 09:32 조회1,583회 댓글0건본문
이동통신업체들이 새해 들어 가입자들의 멤버십 혜택을 대폭 축소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해 10월 휴대폰 보조금을 규제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용자 편의를 늘린다는 명목으로 확대했던 멤버십 혜택을 다시 줄인 것이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기존 VIP 가입자들에게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하던 무한멤버십 혜택을 없애고, 대신 가족결합 이용자에 한해서만 무한 멤버십을 제공한다. 가족결합은 SK텔레콤의 유ㆍ무선 통신서비스를 가족이 함께 사용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개개인의 이용 실적에 따라 부여했던 무제한 포인트를 가족 모두가 SK텔레콤을 이용해야만 받을 수 있도록 바꾸면서 사실상 통신업체를 옮길 수 없도록 묶어두는 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KT도 5일부터 올레TV의 멤버십 포인트 할인 비율을 50%에서 20%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회당 1,000원짜리 VOD를 올레 포인트로 결제 시 과거에는 500원만 내면 됐으나 5일부터 800원을 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KT는 1일부터 올레 포인트를 BC카드 오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를 없앴다. 또 기기 수리 비용도 전액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20%만 결제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편의점이나 외식 등 제휴사 할인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자사 서비스 할인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축소했다”며 “VOD 멤버십 20% 할인은 경쟁사와 비슷하거나 높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KT가 자체 부담을 줄이려고 할인 비율을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까지 4단계로 나눴던 멤버십 등급을 올해부터 6단계로 늘리고 등급 구분 기준을 누적 납부요금에서 전월 이용 요금제로 바꿨다. 그만큼 매달 고가 요금제를 이용해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아무리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했어도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어 불이익을 보게 된다.
이처럼 통신업체들의 일방적인 멤버십 할인 혜택 축소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크게 줄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 이용자들이 활용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묵히는 멤버십 포인트가 지난해에만 약 4,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통신소비자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동통신업체들이 이용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줄이거나 없애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업체들이 마음대로 혜택을 줄이지 못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남은 포인트는 다음 해로 이월하거나 빈곤층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기존 VIP 가입자들에게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하던 무한멤버십 혜택을 없애고, 대신 가족결합 이용자에 한해서만 무한 멤버십을 제공한다. 가족결합은 SK텔레콤의 유ㆍ무선 통신서비스를 가족이 함께 사용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개개인의 이용 실적에 따라 부여했던 무제한 포인트를 가족 모두가 SK텔레콤을 이용해야만 받을 수 있도록 바꾸면서 사실상 통신업체를 옮길 수 없도록 묶어두는 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KT도 5일부터 올레TV의 멤버십 포인트 할인 비율을 50%에서 20%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회당 1,000원짜리 VOD를 올레 포인트로 결제 시 과거에는 500원만 내면 됐으나 5일부터 800원을 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KT는 1일부터 올레 포인트를 BC카드 오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를 없앴다. 또 기기 수리 비용도 전액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20%만 결제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편의점이나 외식 등 제휴사 할인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자사 서비스 할인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축소했다”며 “VOD 멤버십 20% 할인은 경쟁사와 비슷하거나 높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KT가 자체 부담을 줄이려고 할인 비율을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까지 4단계로 나눴던 멤버십 등급을 올해부터 6단계로 늘리고 등급 구분 기준을 누적 납부요금에서 전월 이용 요금제로 바꿨다. 그만큼 매달 고가 요금제를 이용해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아무리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했어도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어 불이익을 보게 된다.
이처럼 통신업체들의 일방적인 멤버십 할인 혜택 축소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크게 줄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 이용자들이 활용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묵히는 멤버십 포인트가 지난해에만 약 4,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통신소비자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동통신업체들이 이용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줄이거나 없애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업체들이 마음대로 혜택을 줄이지 못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남은 포인트는 다음 해로 이월하거나 빈곤층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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